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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gi의 파이프라인 :D/외화 & 주식

[3분기 실적발표] AMD 리뷰, 암드라고 불린 시대는 이제 그만! 인텔의 라이벌이 된 AMD의 실적

by Cosgi 2022. 1. 11.

* 본 글은 20년 3분기 실적발표 당시 발표했던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현재 주가와는 상황이 다를 수 있으며, 제가 운영하는 다른 플랫폼 블로그에서 묻혀있는게 아쉬워서 한데 모아놓느라 티스토리에도 옮겨담습니다 ^^.

 

 

게임을 좋아했었다면, 혹은 컴퓨터를 좋아했었다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기업 AMD입니다.

한때 '암드' 라는 별명을 가지고 약간 가격과 타협을 보면서 성능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브랜드였죠.

그래픽카드(GPU) 시장에서는 엔비디아(NVDA) 와 경쟁하는 사이였고, 엔비디아의 '지포스' 계열 제품 라인업은 AMD의 '라데온' 계열 제품 라인업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었습니다.

또한, CPU 시장에서는 인텔(INTL) 과 경쟁하는 사이였고, 인텔에 i 시리즈 cpu가 나왔다면 AMD에는 애슬론 시리즈를 넘어 라데온이라는 cpu 라인이 나오면서 현재 시장에서는 가성비와 성능 둘 다 잡은 기업으로 통하죠.

AMD의 입지를 크게 상승시킨 제품은 '라이젠' 이라는 제품이였으며 그 뒤 리사 수 라는 CEO가 있었습니다.

직원들 내부의 지지도라든가, 기업을 이끌어나가는 수장으로써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죠.

tech4gamers.com

 

2020년 인텔과 AMD의 CPU 시장 점유율 차를 보면, 근 2년간 빠른속도로 인텔이 따라잡히고 있습니다.

성능의 차이로 크게 벌어졌던 시장 점유율이, 다시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지고있는 과정이죠.

시장의 반응을 두고 봤을때 좁혀지는 기간은 생각보다 많이 짧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장) GPU 시장을 살펴보면,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점유율 속 20% 정도의 점유율을 AMD가 차지하고있죠.

사실 GPU시장은 엔비디아가 현재 압도적인 상황이라 단기간에 뒤집힐 것이라곤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튼, 최근 엔비디아는 ARM 인수를 통해서 CPU시장에도 진출하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냈는데요, 이 상황이 벌어지게되면 CPU시장이나 GPU 시장에서는 3파전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AMD vs Intel vs Nvidia )

단기간에 완료 될 인수 건이 아니긴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양상이 벌어질지 궁금하긴 하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ㅎㅎ AMD의 3분기 실적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investing.com

 

인베스팅 닷컴에 의하면,

EPS : 예측치 $0.6627 대비 $0.73 으로 Beat

매출 : 예측치 4.11B 대비 4.31B로 Beat

EPS와 매출 둘다 월가의 예측치를 상회했습니다. 그럼 세부사항은 어떨까요?


1. 4분기의 매출 전망은 약 45억 달러 수준에서 +- 1억 달러 수준이라고 발표, 월가의 예측치인 42억 5천만 달러보다 상회한 수치.

2. AMD의 데이터 센터 매출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성장

CPU와 GPU 시장은 전년 대비 매출 44%증가

3. CEO 曰, 구체적인 목표 언급은 안했지만 22년에도 여전히 수요 환경이 강할 것이라 발표

4. 4분기 매출 예상으로 45억달러를 예상하였으며, 기존 월가의 예상인 42.5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임.

(4분기에 연간 39% 수준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셈)


세부사항을 딱히 정리해드릴게 없네요...

 

AMD의 제품들 중에서 전반적으로 모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딱히 약세인 분야가 보이지 않습니다.

뉴스기사에 따르면, 현재 AMD의 매출은 대부분 20대 중반에서 발생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왠지 떠오르는게, 콘솔에 들어가는 제품이나 서버에 들어가는 제품들이 당연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건데요! 특징적인게 Sony의 플스5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 콘솔은 수요가 여전이 많은 상황에서 덩달아 이득을 챙기고 있는 AMD의 그래픽과 CPU 시장입니다. (고사양PC도 수요가 많나보네요 !)

investing.com
 
investing.com

 

가장 눈여겨보고있는건, 인텔과 AMD의 상반된 주가 무빙입니다. 인텔의 시가총액은 약 201B , AMD의 시가총액은 약 150B...

약 50B정도의 차이가 있긴 한데요, 이 추세대로라면 뒤집힐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CPU시장의 1등과 2등 싸움, 아무래도 상장기업의 힘싸움은 시가총액에서 확인하기가 제일 쉽다고 할 수 있죠!

과연, 인텔이 AMD에게 따라잡히는 날이 올까요? ㅎㅎ

그럼 이만 요까지만 작성하고, 다른 기업 실적리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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